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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는 올 1월부터 이달 5일까지 해외에서 필리핀을 찾은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122만 7815명이라고 7일 발표했다. 관광객 유치정책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이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내역은 외국인이 94.5%, 해외체류 필리핀인이 5.5%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5만명으로 전체의 28.5%를 차지해 최대. 미국(19만 6000명), 중국(8만 6000명), 일본(7만 3000명), 캐나다(5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1월 관광수입은 6억 5226만 달러(약 1000억 엔)를 기록, 전년 동월보다 4.8% 증가했다.

타케우치 유우 기자/ [번역] 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