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모의 해킹 훈련시작 , 디도스-랜섬웨어 공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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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나 디도스 공격(온라인에서 특정 표적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장애를 일으키는 행위)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업권이 모의해킹 훈련을 시행합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은행권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해킹 기술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해커)를 통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실사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감독당국은 "최근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기반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모의 훈련은 내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해킹 일시와 대상 은행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진행됩니다.
우선 국내 19개 은행을 대상으로 침해사고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되어 화이트해커(금융보안원 RED IRIS팀)를 통한 서버 해킹(침투)과 디도스 공격을 시도합니다.
은행은 이 가상의 공격자에 맞서 공격을 탐지·방어하고, 디도스 공격이 들어올 경우 비상대응센터로 통신량을 전환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대응을 하게 됩니다.
감독당국은 "최근 신기술 도입에 따른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해, 해커의 시각에서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조치함으로써 은행권의 실질적 대응 수준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올해 하반기 다른 금융권역으로 모의훈련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블라인드 실전훈련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감원 제공]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은행권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해킹 기술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해커)를 통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실사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감독당국은 "최근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기반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모의 훈련은 내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해킹 일시와 대상 은행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진행됩니다.
우선 국내 19개 은행을 대상으로 침해사고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되어 화이트해커(금융보안원 RED IRIS팀)를 통한 서버 해킹(침투)과 디도스 공격을 시도합니다.
은행은 이 가상의 공격자에 맞서 공격을 탐지·방어하고, 디도스 공격이 들어올 경우 비상대응센터로 통신량을 전환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대응을 하게 됩니다.
감독당국은 "최근 신기술 도입에 따른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해, 해커의 시각에서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조치함으로써 은행권의 실질적 대응 수준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올해 하반기 다른 금융권역으로 모의훈련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블라인드 실전훈련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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