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흑자전환 전망, 카지노 부분 실적개선하는 롯데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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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입구./사진 제공=롯데관광개발 |
상상인증권은 롯데관광개발 (9,410원 ▼180 -1.88%)이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카지노 부문의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배경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0% 늘어난 103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외형 성장 및 흑자 전환을 기대하는 이유는 카지노의 유의미한 실적 성장에 기인한다"며 "지난 1~3월 카지노 누계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28% 증가한 700억원, 카지노 방문객 수는 142% 성장한 7만9253명"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 부문 중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 못한 사업부는 제주드림타워 호텔"이라며 "다만 종속기업과의 매출 거래를 차감하기 이전의 별도 호텔 실적으로 보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연결 실적의 감소는 콤프비용 등 매출 거래 차감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라며 "카지노 산업 특성상 콤프가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이를 일종의 자본적 지출(CAPEX)로 고려함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